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당일에만 42만3945명의 관객을 극장에 앉혔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미션 임파서블' 8번째 시리즈입니다.
2023년에 나온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과 짝을 이룬며 인공지능(AI) 엔티티가 자가발전을 거듭하며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로 커버리자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동료들이 엔티티를 제거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1. 톰 크루즈의 압도적인 액션과 스턴트
- 톰 크루즈는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고난도 스턴트를 수행하며 관객들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2,400m 상공에서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 잠수함 수중 액션, 오토바이 추격전 등 리얼한 액션이 극장 관람의 주요 매력으로 작용했습니다.
2. 시리즈 최초의 1000만 흥행 기대감
-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신호를 보였고, 개봉 첫날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2025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작인 '고스트 프로토콜'(75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3. 시리즈의 정점을 찍는 서사와 캐릭터
- 인공지능 '엔티티'와의 대결, 에단 헌트의 희생적 선택 등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라인과 함께 오랜 동료들(루터, 벤지)과의 유대감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헤일리 앳웰의 신규 캐릭터 '그레이스'와의 관계도 주목받았습니다.
4.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연출력
- 전작 '데드 레코닝'과의 연속성 속에서도 웅장한 스케일과 치밀한 액션 연출로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세바스토폴 잠수함 장면은 제작비 4억 달러가 투입된 역대급 액션으로 꼽힙니다.
5. 경쟁작 부재와 시장 환경
- 5월 말까지 유력한 경쟁작이 없어 장기 흥행이 유리한 조건이었습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브랜드에 대한 관객의 신뢰가 높아 단순 액션 영화를 넘어 필수 관람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마무리하며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완결편으로서의 기대감, 감독과 출연진의 완성도 높은 협업, 그리고 흥행 친화적인 개봉 시기가 결합되며 대기록을 달성 중입니다.
현재 추세라면 국내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해 보입니다.
< 참고> 톰 크루즈

톰 크루즈(Tom Cruise, 1962년 7월 3일 출생)는 미국의 세계적인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스타이자 흥행 보증수표로 평가받는다.
본명은 톰 크루즈 메이포서 4세이며, 뉴욕 시러큐스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초반 《리스키 비지니스》(1983)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탑건》(1986)을 통해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레인맨》(1988), 《본 아이덴티티》(2002),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1996~2025)의 에단 헌트역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30년 가까이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직접 고난도 액션 스턴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에서는 헬기 추격전을 직접 조종하고, 《파이널 레코닝》(2025)에서는 2,400m 상공에서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을 선보이며 열정을 보여주었다.
사생활에서도 화제가 많았으며, 3번의 이혼(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과 사이언톨로지 교도로서의 신앙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액션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