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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살 빼는 비만약 언제 상용화되나? : 위고비 비교

기적 소리 2025. 5. 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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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만 치료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주사 형태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와 ‘삭센다(Saxenda)’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사 없이 복용 가능한 경구용 약물까지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며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 먹는 치료제 vs. 위고비 비교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Wegovy)
약물 종류
경구용 식욕억제제 또는 지방흡수억제제
주사제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
대표 성분
펜터민, 부프로피온+날트렉손, 오르리스타트 등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투약 방법
하루 1~3회 복용
주 1회 피하주사
작용 기전
- 식욕 억제 (뇌 작용)
- 지방 흡수 억제 (장 작용)
- 뇌 식욕중추 억제
- 위 배출 지연으로 포만감 지속
체중 감량 효과
평균 3~10% 감량 (약물별 차이)
평균 10~15% 이상 감량 가능
적응증
BMI ≥ 25 이상에서 병용요법 고려
BMI ≥ 27 + 동반질환, 또는 BMI ≥ 30
승인 현황
대부분 국내 승인 / 일부 단기처방
국내 2023년 출시 (비만 전용), 보험 미적용
부작용
두근거림, 불면, 우울감, 위장장애 등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 위장증상
주의점
심혈관 질환자 주의, 의존성 우려
췌장염 병력자, 갑상선암 가족력 주의
비용(월)
약 3~10만 원 수준 (약물별 상이)
약 30~50만 원 (자가 주사, 보험 비적용)

■ 요약 정리

  • 효과: 위고비가 체중 감량 효과는 뛰어남 (10~15% 이상 감량 가능)
  • 편의성: 위고비는 주 1회 주사, 먹는 약은 하루 1~3회 복용
  • 비용: 위고비는 고가, 먹는 약은 상대적으로 저렴
  • 안전성: 위고비는 심혈관 안정성 임상 확보됨, 먹는 약은 일부 심혈관계 자극 가능성 있음

■ 경구용 치료제 관련 최근 동향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최근 주목받고 ‘먹는 비만약’이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은 GLP-1 계열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로, 하루 1알 복용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최근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위고비와 비슷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복용의 간편함과 부작용 경감이라는 장점을 갖췄다. 업계에선 이 약이 2026년쯤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고도비만이거나 당뇨, 고지혈증 등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치료 시기를 늦추기보다 빠르게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미 국내에서도 위고비를 중심으로 한 비만 클리닉 방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체형 관리 목적이거나 장기 복용에 대한 부담이 큰 이들에게는 경구용 치료제를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약을 복용하는 방식이 주사보다 간편하고, 심리적 부담도 덜기 때문이다. 주사에 대한 공포감이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알약 형태가 특히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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