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 분야에서 "사상 초유"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한 대형 인사가 발표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합동참모본부(합참) 장군 전원 교체 소식입니다.
😮 합참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인적 쇄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전원 교체! 그 엄청난 규모는?
이번 인사는 단순히 몇몇 지휘관이 바뀌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전원 교체'라는 말 그대로, 현재 합참에 근무하고 있는 장성들이 모두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대상자: 합참 소속 장군 약 40명 전원
추가 교체: 2년 이상 근무한 중령 및 대령 약 300여 명까지 포함
합참 창설 60여 년 역사상, 이처럼 합참 지휘부를 완전히 '물갈이'하는 것은 최초입니다.
이 정도면 군 조직의 대수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군 관계자들도 "갑작스럽고 규모가 커서 인수인계 우려가 있다", "장군들은 근속 기간과 상관없이 모두 교체되어 불만이 상당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충격적인 인사라는 뜻이겠죠.
⚔️ 왜 지금,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두었나?
진영승 합참의장이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만에 이처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이어져 온 '계엄 여파'와 '인적 쇄신'의 필요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계엄 여파'에 대한 책임론
이재명 정부 출범 전, 군 내부에서 불거진 '12.3 비상계엄' 논란은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당시 군 수뇌부에 대한 책임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군의 정치 개입을 차단하고 문민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군 기강 확립 및 쇄신
이번 전원 교체는 과거의 논란을 털어내고 군 조직을 뿌리부터 쇄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진 의장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취임 초부터 강한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대장급 인사의 연장선
사실 이번 합참 인사에 앞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 9월 첫 대장급 인사에서 현역 4성 장군 7명 전원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계엄령 발령 논의 당시 지휘부에 있던 인사들을 전원 교체함으로써 '계엄 잔재 청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번 합참 인사는 그 연장선상에서 실무 지휘부까지 대대적인 쇄신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교체되는 장군들은 국방부와 각 군으로 재배치되고, 합참의 빈자리는 외부의 장성 및 간부들로 새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중령: 진급 인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11월)부터 이동 시작
대령/장군: 이르면 다음 달(12월) 또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 교체
이번 인사는 군 조직에 일시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군의 안정화와 새로운 국방 리더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최고위 지휘기관인 합참이 전면적인 쇄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마무리하며
새로운 인물들이 합참에 들어와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군 인사는 '파격적'이어야 뉴스 가치가 높다지만, 이번 인사는 그야말로 역대급 파격이네요.
#합참장군전원교체 #사상초유 #합동참모본부 #군대격변 #인적쇄신 #진영승합참의장 #계엄여파 #국방개혁 #군인사 #강력한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