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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대통령이 공개 칭찬한 이유?

기적 소리 2025. 9. 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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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금융위원회가 '열일'하고 있더라고요.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다시 한번 공개 칭찬하며 예산 지원도 약속했다.[연합뉴스 25-09-02]

이재명 대통령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예산 지원을 약속한 배경에는 이 대통령의 핵심 경제 정책 방향권 부위원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업무 태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9.2 xyz@yna.co.kr

1. '생산적 금융'에 대한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들이 단순히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예대마진)로 수익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모태펀드는 바로 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수단입니다. 모태펀드는 정부 재정으로 조성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벤처 투자 펀드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권 부위원장은 "재정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금융에서 10배, 20배 더 잘할 수 있다"며 모태펀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생산적 금융' 정책 의지에 부합하는 발언이었고, 이 대통령은 "돈 잘 쓰는 게 능력이지, 아끼는 게 능력이 아니다"라고 화답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2. 권 부위원장의 '티키타카'와 적극적인 태도

이 대통령과 권 부위원장 간의 대화는 마치 호흡이 잘 맞는 '티키타카'처럼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예산에 대해 "얼마나 필요한지 부르라"고 말하자, 권 부위원장은 "많이 주시면 더 좋다"고 답하며 회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권 부위원장이 단순한 실무 차원을 넘어, 정책의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려는 태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도 권 부위원장이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부동산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때 칭찬한 바 있어,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국무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9.2 xyz@yna.co.kr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칭찬과 예산 지원 약속은 자신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에 대한 강한 신뢰와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으며, 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에 옮기는 권 부위원장에 대한 격려이자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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