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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넘어 이더리움’으로 관심을 돌리는 이유

기적 소리 2025. 8. 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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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이며,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4천 달러 벽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전자신문 25-08-09]
 

1. 이더리움의 "생산적 자산" 특성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단순한 자산 보유 수단 이상으로 보고, 블록체인 기반의 미래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스테이킹 수익과 활용성

이더리움은 PoS 전환 이후 스테이킹을 통한 연 3~4%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자산입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단순 보유에 따른 가격 상승에 의존하는 면이 강하죠.

3. 성장하는 이더리움 기반 ETF 시장

이더리움 관련 ETF가 급부상하며, 비트코인 ETF보다 빠른 자금 유입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최근 한 거래 기간 동안 이더리움 ETF에만 수십억 달러의 유입이 있었던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4. 탈중앙 금융(DeFi)과 토큰화 인프라 역할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실물 자산 토큰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금융 생태계를 지원합니다. 이 때문에 기관들은 이더리움을 “가치 저장 이상의 역할”을 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5. 기업 트레저리 전략으로서의 채택 확대

BitMine, GameSquare, SharpLink 등 여러 상장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기업 자산으로 대거 확보하면서, 주가 상승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BitMine은 단기간에 막대한 규모의 ETH를 확보하며 주가가 몇백 퍼센트 뛰었고, Peter Thiel 및 Cathie Wood 등 기관도 참여했습니다.

 

<요약 비교>

구분
비트코인 (BTC)
이더리움 (ETH)
주요 목적
디지털 금, 가치 저장
디지털 금융 인프라, 수익 창출 가능한 플랫폼
수익 구조
가격 상승 중심
스테이킹 수익 (연 3–4%)
ETF 흐름
출시 초기, 자금 유입 상대적으로 적음
빠른 성장, 적극적 자금 유입
활용성
제한적 (주로 가치 저장)
스마트 계약, DeFi, 토큰화, 안정성 기반 인프라
기업 수요
일부 기업 보유
많은 기업이 트레저리에 적극 반영

마무리하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중심이었던 투자 흐름에서 벗어나 이더리움 쪽으로 관심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이더리움이 더 다양한 쓰임새와 수익성을 제공하는 “생산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점이 큽니다.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구조, 빠르게 성장하는 ETF 시장, DeFi 및 토큰화 인프라로서의 역할, 그리고 기업 트레저리 전략으로서의 채택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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