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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호 교수 '유 퀴즈' 출연, 커피와 발암물질...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법

기적 소리 2025. 8. 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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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전남대 동물자원학과 교수(식품분석화학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식품 속 유해물질에 대해 과학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커피 속 발암물질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품분석화학자로 알려진 이계호(72) 명예교수가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지적했다./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1. 커피 속 발암물질 – 아크릴아마이드란?

■정의

아크릴아마이드는 고온에서 전분류 식품이나 식물성 재료를 가열할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화학물질입니다.

대표적으로 감자튀김, 토스트, 커피 등에 포함될 수 있음.

■ 커피와의 관련성

커피 원두는 로스팅(200~250도) 과정에서 아미노산(아스파라긴)과 이 반응하여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됨.

■ 볶는 시간이 길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생성량 증가

식약처와 WHO는 아크릴아마이드를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

⚠️ 단, 일상적인 섭취 수준에서는 위험이 과도하게 높다고 보진 않음.

문제는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2.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방법 – 이계호 교수 조언 정리

항목
구체적인 조언
1. 연하게 마시기
진한 에스프레소보다는 연하게 마신 아메리카노가 좋음. 커피 성분 희석으로 유해물질 농도 ↓
2. 덜 볶은 원두 선택
라이트 또는 미디엄 로스트 추천. 너무 탄 커피(다크로스트)는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
3. 하루 2~3잔 이내
지나친 다량 섭취는 카페인 과잉뿐 아니라 유해물질 누적 가능성 ↑
4. 공복 피하기
공복에 마시면 위산 과다·속 쓰림 유발 가능. 간식과 함께 섭취 권장
5. 특정군 섭취 자제
임산부, 청소년, 카페인 민감자는 주의 필요

3. 이계호 교수의 핵심 메시지

"식품에는 위험한 성분이 아주 미량 들어있더라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것이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그는 특정 식품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양과 섭취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커피 역시 마찬가지로,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균형 있게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마무리하며 : 이계호 교수는?

  •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 식품분석화학 전공
  • 대중강연과 방송활동을 통해 과학적 식품 정보 전달에 앞장서는 인물
  • 저서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음식 이야기』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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