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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용단, 베를린 국립오페라 ‘전석 매진’

기적 소리 2025. 7. 2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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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창작무용 ‘고섬섬’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예술성과 감동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일보 250728]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2025년 7월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Staatsoper Berlin)에서 창작무용 ‘고섬섬’을 공연하며 1,300석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27일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유럽 최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예술단체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국악원이 창작무용 ‘고섬섬’ 이 선보인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 아힘 프라이어 (세계 최정상 오페라 거장)을 비롯한 단원 및 연출진들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전북도

1. 완전 매진의 의미

  • 1,30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 관객 요청에 따라 일부 리허설까지 공개하는 이례적인 사례도 있었습니다

2. 상징적 장소와 문화외교

  • 슈타츠오퍼는 1742년 개관된 유럽 대표 오페라극장으로,
  • 국내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연 무대를 기록하면서 한국 창작무용이 유럽 중심 무대에 공식적으로 소개된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 특히 1936년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과 연결되는 상징성도 강조되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과 함께 ‘문화올림픽 도시’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작품과 예술감독

  • ‘고섬섬’은 전북 부안 위도의 국가무형문화재 ‘띠뱃놀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으로,
  •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공동체의 삶과 정신을 예술로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 2023년 초연 이후 국악원의 대표 레퍼토리가 되었으며, 이번 공연에서 해외 무대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 연출을 맡은 이혜경 예술감독은 유럽 국립극장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는 국제 무용계의 대표 인물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를 잇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 문화외교와 국제 네트워크

  • 공연 후, 주독일 한국 외교관 및 독일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한 공식 리셉션을 진행,
  • 전북 전통예술을 소개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부안군도 협력 주체로 참여해 ‘띠뱃놀이’의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 또한, 재독 한인과 파독 간호사 등 한국인 관객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 공연이었습니다.

5. 마무리하며

이번 베를린 공연은 전북이 보유한 전통 문화의 예술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역사적인 무대였습니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외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북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참고> 성과 요약표

항목
내용
공연일시
2025년 7월 27일 (현지시각)
장소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
작품
창작무용 ‘고섬섬’
관객 수
1,300석 전석 매진 + 리허설 일부 공개
문화외교
독일 정부·문화계 인사 초청 리셉션 개최
의의
한국 전통예술의 유럽 중심 무대 진출, 문화올림픽 및 국제교류 상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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