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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자 139만 3000명, 성별·지역별 쏠림현상

기적 소리 2025. 7. 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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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자 수가 2014년 52만 6,000명에서 2023년 139만 3,000명으로 늘어난 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현상은 한국 사회의 소득 구조 변화고소득층 증가, 그리고 산업 구조 고도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줍니다.

1. 억대 연봉자 증가 추세

연도
억대 연봉자 수
증가폭
비고
2014
526,000명
-
기준점
2019
약 86만 명
+33만
5년간 62.7% 증가
2023
1,393,000명
+86.7만
9년간 약 2.65배 증가
  • 연평균 증가율: 약 11.7%
  • 전체 근로자 대비 비중도 꾸준히 상승 중
  • 고용노동부, 국세청 자료 기반 추정

 

2. 증가 원인 분석

① 고소득 전문직·IT·금융업의 성장

  • 대기업 및 IT·플랫폼 산업의 급성장
  • 개발자·금융인·법률/의료 전문가 등의 연봉 급등
  • 삼성, 네이버, 카카오, 금융권, 로펌, 대형 병원 중심

② 인플레이션 + 성과급 확대로 인한 명목 임금 상승

  • 1억 원은 과거보다 실질 가치가 낮아짐
  •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실질소득 격차는 완화되지 않음

③ 성과보상 중심의 임금체계 확대

  • 연공서열 대신 성과급·스톡옵션 비중 확대
  • IT, 스타트업, 대기업 중심으로 억대 연봉자 급증

④ 벤처·스타트업 엑시트와 자산소득 확대

  • 비상장 지분 매각, 스톡옵션 행사 등을 통한 고소득화

업종별 억대 연봉자 분포

업종
억대 연봉자 비중
특징
IT·정보통신
약 20~25%
개발자, 플랫폼 기업(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스타트업 CTO/경영진 등
금융·보험
약 15~20%
은행·증권사·보험사 임직원,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IB 전문가
법률·세무·회계
약 10~15%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고소득 전문자격직
의료·보건
약 10~12%
전문의, 병원장, 개원의 등 의료인 다수 포함
제조업(대기업)
약 8~10%
삼성전자, LG, 현대차 등 임원 및 핵심 인력 중심
연예·스포츠·문화
약 3~5%
연예인, 스포츠선수, 유명 크리에이터 등

3. 시사점 및 우려

■ 긍정적 측면

  •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인재 확보
  • 혁신 산업 종사자의 성과 반영

■ 부정적 측면

  • 소득 양극화 심화: 상위 10%와 하위 50%의 격차 확대
  • 세 부담 쏠림: 고소득자 중심으로 세수 확보 의존 증가
  • 중산층 소외: 상대적 박탈감 및 계층 상승 어려움

4. 관련 통계 비교 (참고용)

지표
상위 10% 평균 근로소득 (2023)
하위 50% 평균
연소득
약 1억 6,000만 원 이상
약 2,000~3,000만 원

<참고1> 지역별 억대 연봉자 분포

 
지역
억대 연봉자 수 (2023 추정)
비중
서울
약 63만 명
전체의 약 45%
경기
약 32만 명
약 23%
인천
약 7만 명
약 5%
부산
약 6만 명
약 4%
대구, 대전, 광주 등 광역시
각 2~4만 명 수준
합산 약 10~12%
기타 지방(강원, 전라, 경상, 제주 등)
약 10만 명
약 7~10%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만 전체 억대 연봉자의 약 70~75% 집중

<참고2> 성별 억대 연봉자 수

성별
억대 연봉자 수
비중
남성
118만 명
85%
여성
21만 명
15%
  • 전체 억대 연봉자 중 남성이 6~7배 이상 많음
  • 남녀 모두 증가하고 있으나, 여성의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 빠름

※ 성별 격차 원인 분석

원인
설명
고소득 업종의 남성 편중
금융, IT, 제조 대기업, 법조 등 남성 비율이 여전히 높음
경력단절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 빈도 높음
유리천장
여성의 고위직 진출 제한적 – 임원·파트너 변호사·CTO 등
임금 구조
동일 업종 내에서도 여성의 평균 연봉은 남성보다 낮은 편

※ 특이 사항

  • 여성 억대 연봉자 중 다수는 다음 업종에 분포:
  • 전문직: 의사,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 IT·플랫폼: 개발자·PM·기획자
  • 방송·예술계 유명인사
  • 여성 억대 연봉자의 평균 연령은 남성보다 낮은 경향 (주로 30~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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