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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노머’ 콜드플레이 콘서트 ‘불륜 스캔들’로 글로벌 화제, 파격적 홍보전략으로 다시 또 이목

기적 소리 2025. 7. 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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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노머(Astronomer)가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벌어진 ‘불륜 스캔들’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파격적인 홍보 전략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 ​2025년 7월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길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 중 무대 영상에 비친 A사 CEO 앤디 바이런(Andy Byron)과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Kristin Cabot)이 다정히 포옹하는 장면이 전광판에 송출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기혼자로, 순간적으로 얼굴을 가리며 당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둘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거나, 부끄러운 것 같다”며 유머러스하게 코멘트했고, 해당 영상은 곧 TikTok 등에서 수천만 조회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후폭풍 및 대처

  • 사건 직후 아스트로노머는 공식 조사를 발표했고, 바이런 CEO는 7월 19일 사직했으며, 캐벗 CPO도 곧 사임했습니다
  •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인 피트 디조이(Pete DeJoy)가 임시 CEO로 선임되어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격적 홍보 전략: 기네스 펠트로 등판

  • 아스트로노머는 스캔들 다음 날부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 크리스 마틴의 전처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가 “아스트로노머의 임시 대변인”으로 등장하는 유머러스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불륜 스캔들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하고, 회사의 기술력과 Apache Airflow 기반의 데이터·AI 서비스, 그리고 9월 예정된 Beyond Analytics 컨퍼런스 등을 소개하며 공공의 관심을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했습니다.
  • 이 일환으로 만들어진 캠페인은 “PR의 마스터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누리꾼들로부터 “위기관리 최고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스트로노머 임시 대변인이 된 기네스 펠트로. 사진|아스트로노머 공식 SNS

영향과 반응

항목
요약
확산 속도
Kiss‑cam 영상, 12시간 내 바이럴 → 수백만 조회수 · 수만 건 검색량 증가
회사 명성 변화
사건 전 낮은 인지도 스타트업 → 단숨에 글로벌 주목 회사로 도약
논란 반전
기네스 펠트로 출연 PR → 위기 전환점으로 호평 다수
Coldplay 대응
이후 공연에서 키스캠 안내 전 “화장 다시 고치라” 등 경고 추가

핵심 포인트 정리

  1. 실제 스캔들로 시작된 이 사건은, CEO와 CPO의 공적 관계가 아닌 사적 행위가 공공 화면에 노출되며 시작되었습니다.
  2. 주요 인물 모두 회사에서 사임, 경영진이 즉각 대응하며 조직적인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3. 기네스 펠트로를 기용한 유머러스한 홍보 전략은 논란을 전례 없는 글로벌 노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기회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4. Coldplay 측도 대응: 유사한 상황을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지침을 강화하며 책임 있는 공연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아스트로노머’의 불륜 스캔들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글로벌 화제로 확산되었고, 파격적인 위기 대응 전략은 오히려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네스 펠트로를 활용한 유머와 마케팅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모범 사례로 남으며, 현대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 시대에 우연과 위기가 어떻게 브랜드 PR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위기를 효과적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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