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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사 이후 첫 자사주 소각, 500원 중간배당" : 배경 및 주가전망
기적 소리
2025. 7.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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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의 일환으로 창사 이래 처음 자사주를 소각한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창사 이후 첫 자기주식(자사주) 소각과 900억원 규모 올해 중간배당 실시를 결의했다.
[전자신문 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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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창사 이후 최초로 자사주를 소각하고 동시에 주당 500원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사주 소각 내용
- 소각 대상: 보통주 761,427주
- 비율: 전체 발행 보통주의 약 0.5%
- 소각 예정 금액: 602억 원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7월 23일 종가 기준)
- 소각 방식: 배당가능이익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만으로 소각,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 수만 줄어듦
중간배당 내용
- 배당액: 보통주 및 우선주 각각 1주당 500원
- 총 배당 규모: 900억 원
- 배당 기준일(Record date): 2025년 8월 8일
- 지급일(Payment date): 2025년 8월 22일
배경 및 향후 계획
- 이 조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LG전자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배당성향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고, 주당 최소 1,000원 기본배당을 보장하는 정책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 중간배당을 도입한 이유는 주주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서입니다. 향후 분기 배당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시사점
- 자사주 소각은 주당 이익(EPS)을 올리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본 효율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중간배당은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며,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중시하는 주주에게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향후 분기 배당 도입 여부가 주주환원 전략의 다음 단계로 관심 대상입니다.
마무리하며
LG전자의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관세 부담과 수요 둔화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참고> 주가전망에 대한 종합의견
- 대부분의 증권사 및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매수' 또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95,000원~120,000원 수준의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실적 반전 혹은 관세 영향 완화 시, 12개월 내 20%~25%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반면 단기적으로는 관세·원자재 부담 등으로 실적 부진이나 투자 흐름 둔화 가능성도 존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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