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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음료 대표 '밀키스' 매출 1,000억 돌파 : 수출 신기록

기적 소리 2025. 7. 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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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는 제로 칼로리 버전 출시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2024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습니다. 이는 1989년 출시 이후 34년 만에 달성한 쾌거입니다.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

밀키스는 2024년 총 1,260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국내 매출이 810억 원, 해외 매출이 450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밀키스 제로 출시

2023년 2월에 선보인 '밀키스 제로'는 칼로리 부담 없이 밀키스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려 출시 5개월 만에 약 2,600만 캔(250mL 환산 기준)이 판매되는 등 국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아시아시장 수출 확대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의 해외 수출을 꾸준히 확대해왔습니다.

특히,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한 마케팅, 딸기, 망고, 포도 등 다양한 맛의 제품 출시, 해외 파트너사와의 유대 강화, 그리고 K-팝 및 드라마를 앞세운 한류 마케팅 등이 주효했습니다.

2024년 1~9월 기준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24.4% 증가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공략 전략 및 동향

'Spicy Meets Smooth' 캠페인: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밀키스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Spicy Meets Smooth'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콘셉트: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치킨, 떡볶이, 라면 등 K-푸드의 매운맛과 밀키스의 부드러운 유성탄산 조합이 잘 어울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BBQ와의 협업: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손잡고 K-음료와 K-치킨의 시너지를 알리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7월 말부터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LA 등 미국 BBQ 매장 250여 개 점에서 밀키스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지 이벤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밀키스 시음, SNS 인증,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약 20만 명의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유통망 확대: 초기에는 교민 중심의 아시안 마트에서 주로 판매되었으나, 최근에는 코스트코 등 현지 대형 유통망에도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현지 인식: 롯데칠성음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밀키스를 '달콤하고 색다른 탄산음료'로 인식하고 있으며, 매운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음료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위상

밀키스는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브랜드입니다.

롯데칠성음료 내에서는 칠성사이다, 펩시, 칸타타 등에 이어 8번째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긴 메가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와 같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판매 국가 및 채널 확대를 통해 밀키스를 글로벌 1등 우유탄산음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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