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에 대한 익산시민 반응 : 국내 입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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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소리 2025. 7. 15. 10:28

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가 익산시민들의 전폭적인 환영과 성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익산지역 유통업계가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상생 발전을 이뤄 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입점이 최종 확정돼 오는 8월 진입도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북일보 250714]

호남권 최초로 익산 코스트코가 2027년 설날 개장(2025년 8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면서 익산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감과 함께 지역 상권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시각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과거 입점이 한 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성공적인 개점을 바라는 목소리가 특히 높습니다. 익산 코스트코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기대감이 우세합니다.

1. 소비자 편익 증진 및 환영 분위기

쇼핑 편의성 향상: 그동안 호남권에 코스트코가 없어 광주나 대전 등 타 지역으로 원정 쇼핑을 가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익산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대용량의 다양한 수입 상품과 국내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입 인구 증가 기대: 코스트코 개점으로 익산을 방문하는 주변 지역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익산의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일자리 창출: 코스트코 입점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민 우선 채용에 대한 요구가 있으며, 이는 지역 청년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도시 위상 제고: 글로벌 유통 브랜드의 입점은 익산의 도시 위상을 높이고, 광역 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3.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우려와 상생 방안 요구

물론 대형 유통업체의 입점이 항상 그렇듯, 익산 코스트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상권 잠식 우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 등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의 특성상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실질적인 상생 방안 요구: 익산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민 우선 채용, 지역 우수제품 입점, 지역사회 공헌 등을 상생 협약에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익산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스트코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코스트코가 오히려 외지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막는 '우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합니다.

4. 마무리하며

익산 코스트코는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기존 상권과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상생 노력이 꾸준히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익산시와 코스트코 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익산 코스트코 추진 현황

위치: 익산시 왕궁면 동촌리 일대
규모: 약 37,000㎡ (부지 면적)
투자액: 800억 원
착공 예정: 2025년 8월 진입도로 공사 시작
개점 목표: 2027년 설날 (다만, 과거 한 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어 현재 토지 계약 및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국내 코스트코 입점 현황 (2025년 7월 기준)

현재 대한민국에는 총 20개의 코스트코 매장이 운영 중입니다.

※ 추가 정보: 개점 예정 및 추진 중인 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