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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신아로미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영어권 판권 계약 화제
기적 소리
2025. 7. 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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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로미 작가의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가 최근 영어권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요 계약 내용
- 출판사: 영미권 판권은 영국의 저명한 출판그룹 펭귄 출판 그룹(Penguin Random House) 산하의 트랜스월드(Transworld)가 획득했습니다.
- 계약 규모: 이번 계약은 억대 선인세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로, 국내 유튜버의 도서로는 전례 없는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 계약 방식: 다른 출판사들의 입찰을 막기 위해 트랜스월드가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권리를 선점하는 '프리엠트(Pre-empt)'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해외 관심: 영어권 외에도 이미 브라질, 스페인,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판권 계약이 성사되었는데, 이는 불과 몇 장의 번역 샘플만으로 이뤄진 성과입니다.
- 영상화 관심: 할리우드 여러 제작사에서 이 책의 영화 또는 시리즈화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영상화 판권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에이전시: 이번 계약은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해 온 뉴욕 기반의 문학 에이전시 바바라 J. 지트워 에이전시(Barbara J. Zitwer Agency)가 주도했습니다..
신아로미 작가의 이번 계약은 한국 문학 및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며, 특히 현대인의 삶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담은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약 21만3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유튜버 신아로미
책의 주요 내용 및 특징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유튜버이자 작가인 신아로미 님의 첫 에세이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예찬을 넘어, 그 안에 담긴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 혼자 사는 삶의 재발견: 작가는 사회가 정해놓은 결혼이나 출산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꾸려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 사회적 통념에 대한 질문: 책은 '결혼해야 행복하다', '혼자 사는 건 외롭고 불완전하다'와 같은 사회적 시선에 도전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삶이 결코 비정상이거나 불행한 것이 아님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생각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 감정의 스펙트럼: 혼자 사는 삶에는 자유로움과 평화뿐만 아니라, 때로는 찾아오는 고독이나 불안감도 존재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돕습니다. 외로움조차도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 진솔하고 유쾌한 문체: 신아로미 님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체는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튜브에서 보여준 꾸밈없는 모습이 글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어 마치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 일상의 소중함: 거창한 사건보다는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소소한 행복과 깨달음에 초점을 맞춥니다. 혼자 먹는 맛있는 음식, 조용한 산책, 새로운 취미 등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특별한 의미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여성의 삶에 대한 공감: 특히 30대 여성으로서 겪는 고민들, 즉 비혼에 대한 압박, 자립의 어려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탐구 등이 깊이 있게 다뤄져 많은 여성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무리하며
이 책은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그리고 혼자 사는 삶을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는 에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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