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샤 부주석, 중국 군부 ‘2인자’ : 실질 군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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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소리 2025. 7. 1. 16:48

장유샤(장우협, 张又侠)는 현재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CCP CMC)와 국가 중앙군사위원회(PRC CMC)의 부주석(副主席, Vice Chairman)을 맡고 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상장(General)입니다. 정확한 직함과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중앙방송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제21차 집체학습 당시 차이치(가운데)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의 뒤로 장유샤(두 번째 줄 오른쪽)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중앙방송 캡처

기본 정보

당 중앙군사위: 2017년 10월 25일 선출

국방부(국가) 중앙군사위: 2018년 3월 19일 선출

경력 개요

군 경력:

정치 경력:

현재 역할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시진핑 주석 밑에서 군을 지휘하고 조율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동료 부주석으로는 쉬치량(Xu Qiliang, 공군 상장)과 헤이웨이둥(He Weidong, 육군 상장)이 있었으나, 헤이웨이둥은 2025년 3월 해임/조사 대상이 되어 현재 사실상 장유샤가 군 권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상태입니다
최근 시진핑 주석이 주요 군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장유샤의 위상이 부각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실질적 군권을 장악했다”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정치적 파워와 평가

장유샤는 ‘프린슬링(princeling)’ 계열로, 아버지 장중쉰 장군과 시진핑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이 국공내전에서 함께 싸우는 등, 가문 간 인연이 깊습니다
그러나 2022년 제20 차 당대회 이후 시 주석과 입장이 대립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관찰자는 장유샤가 시 주석의 권위에 도전하는 핵심 인물이라고 분석합니다
금년 5월 열린 군 행사 “쌍옹회(双拥会)”에도 시 주석 대신 부주석 장유샤가 대표로 참석해 군 내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장유샤 부주석은 중국 군부의 ‘실질적 2인자’로 부상하며, 시진핑과 혈연·정치적으로 얽힌 중요한 인물입니다.

군 권력 구도 안에서 계속해서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헤이웨이둥 해임 이후 더욱 두드러진 존재가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요약 정리>

항목	내용
직위	당·국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2017/2018년 취임)
계급	인민해방군 상장(General)
군·정 경력	1979 中-월 전쟁, 라오산 전투 실전 경력, 무기장비부장, 중앙정치국 위원
정치 영향력	시진핑과 ‘프린슬링’ 혈연 및 파벌 연결망, 실질 군권 장악 가능성
최근 동향	동료 부주석 헤이웨이둥 해임, 군 행사 주도, 시 주석과 관계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