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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구윤철 교수 지명 배경 및 기대

기적 소리 2025. 6. 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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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추가 장관 인선을 발표하며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구윤철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지명 배경

구윤철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지내는 등 경제 정책과 예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예산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문재인 정부에서 역대 최장수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외곽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에 참여하여 정책 설계에 관여했으며,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인 '경제성장위원회'에서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현재의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진짜 성장'을 위한 경제 대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구윤철 후보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사령탑으로서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책 전망

구윤철 후보자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건설하여 국민이 '진짜 주주'가 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여 국민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구 후보자는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히 누적된 고물가로 부담이 커진 생활물가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계란, 라면, 콩나물 등 매일 접하는 물가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구 후보자는 혁신 경제를 넘어 초혁신 경제로 나아가 경제 파이를 키워 세수가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금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으며, 경제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AI 기술을 한국 경제·사회의 대전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AI 관련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고>기본 정보

■ 출생: 1965년, 경상북도 성주군

■ 학력:

대구 영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

■ 주요 경력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기획재정부 제2차관 (2018 ~ 2020)

국무조정실장 (2020 ~ 2022)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2023.02 ~ 2024.01)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교수

삼성생명 사외이사 (202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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