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400~500원대 가격, 인기 폭발 ‘불티’

400~500원대 라면이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PB(자체 브랜드) 라면들이 이러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인기 폭발 이유​

■ 고물가 시대의 가성비: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400~500원대 라면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 유통업체의 저가 마케팅 전략: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원가 절감(예: 플레이크 수프 대신 액상 수프 사용) 및 마케팅 비용 최소화 등을 통해 저렴한 PB 라면을 출시하며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불황형 소비 트렌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저렴한 상품을 찾는 '불황형 소비' 경향이 짙어지는데, 라면은 대표적인 서민 식품으로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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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원대 라면들​

■ 이마트: PB라면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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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2022년 말 출시한 '이춘삼 짜장라면'은 출시 당시 500원에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575원에 판매 중이고 누적 판매량이 1,425만 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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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요리하다 소고기라면', '불맛짜장라면' 등을 봉지당 598원에 판매하며 PB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습니다.​

■CU :  480원짜리 PB라면인 '득템라면'의 올해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7.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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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 2023년 말 출시한 PB라면 '면왕'은 990원에 판매되며 누적 100만 개가 팔렸습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대의 PB 라면들이 고물가 시대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떠오르면서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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