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10년 후에는 ASI(초인공지능)에서 세계 1등 플랫폼이 되겠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최근 주주총회에서 "10년 후에는 ASI(초인공지능)에서 세계 1등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그가 AI 사업에 대한 강력한 투자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손정의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소프트뱅크의 미래를 AI, 특히 ASI에 완전히 걸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의 공격적인 AI 투자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손정의 회장의 ASI 비전
* ASI의 중요성 강조: 손 회장은 ASI가 인류의 미래를 영원히 바꿀 것이며, 소프트뱅크그룹은 ASI를 실현하기 위해 창업했다고까지 언급하며 ASI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그는 10년 안에 인간 지능의 1만 배에 달하는 초인공지능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 플랫폼 선점 의지: ASI 시대가 도래하면 소수의 기업이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될 것이며, 소프트뱅크가 그 선두에 서서 세계 1등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AI 플랫폼이 '승자 독식' 구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1위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뜻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 투자 및 전략: 그는 ARM과 오픈AI를 중심으로 AI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픈AI에 300억 달러(약 41조 원)를 투자할 계획도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반도체 스타트업 인수 등 AI에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ASI (Artificial Superintelligence)란?
ASI는 초인공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의 약자로, 인간의 지능을 훨씬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가진 가상의 AI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특정 작업에만 뛰어난 기존의 AI(좁은 인공지능)나 인간처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AGI)을 넘어서,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며 창의적 사고, 윤리적 판단, 감정 이해 등 인간의 모든 인지 능력을 초월하는 수준의 AI를 말합니다.
아직은 가설적인 개념이지만, 많은 AI 전문가와 미래학자들이 궁극적인 AI의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다국적 기업으로,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며 전 세계 유망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적 투자 지주회사로 변모했습니다.
특히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비전 펀드'를 통해 쿠팡, 우버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덩치를 키웠습니다.
최근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손정의 회장은 10년 내 ASI(초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1등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