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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카라열도 일주일새 500회 지진, '난카이 대지진’ 전조인가?
기적 소리
2025. 6.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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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카라열도 지진
- 6월 21일(토)부터 ~6월 26일(수) 오전까지, 일본 기상청(JMA)이 도카라열도(가고시마현 남쪽,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의 12개 작은 섬)에서 총 474회의 지진(일본 진도 기준 “신도 1 이상”)을 관측했습니다. 이는 약 5~6일 동안 집계된 수치입니다
- 규모 5.1의 지진이 2회 발생했으며, 일본 신도 기준 진도 4 정도로 대부분 사람들이 감지할 수 있는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

지난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진 소나기(swarm)란?
- 지진 소나기란 짧은 기간 동안 한 지역에서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통 화산 활동이나 단층 내부의 흐름(fluid movement)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과거 사례(예: 2023년 도카라 346회, 2024년 노토반도 지진 소나기)는 결국 대규모 지진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지진 전문가들은 현재의 지진 소나기를 명확한 대지진의 전조로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Nankai megathrust earthquake)과의 연관성
- 난카이 대지진은 태평양판과 오타이판 경계에서 발생하는 메가쓰러스트 지진으로, 약 90~200년 주기로 발생합니다.
- 마지막 대지진은 1944년과 1946년 사이에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약 80년이 지났습니다.
-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내 난카이 대지진 발생 확률을 약 80%로 보고 있으나 그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아직까지 도카라의 지진 소나기와 난카이 지진이 강한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관측은 없습니다.

화산활동과의 동시 발생
- 최근 도카라열도의 지진 소나기와 동시에, **기리시마 산맥의 신모에 화산(Mount Shinmoe)**도 7년 만에 분화, 화산재가 500m 상공으로 분출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지진 및 화산 활동에 대한 공포가 함께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예언 또는 망가 기반의 재앙 시나리오가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 지진‧화산학계는 이번 활동이 특정 대지진의 전조라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고 평가합니다.
- 지진 소나기는 일시적 활발한 활동으로, 반드시 대규모 지진과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 다만 향후 규모 6 정도의 지진은 가능성으로 열어두고 있으며, JMA는 남쪽 지역 주민들에게 강한 흔들림에 대비하라고 권고합니다
마무리하며
현재까지는 도카라열도의 지진 소나기 활동이 즉각적으로 난카이 대지진으로 직결된다는 증거는 없으며, 단지 관심과 대비가 필요한 경향일 뿐입니다.
그러나 과거 대지진 사이의 간격이나 일본 정부의 통계적 분석에 따르면 향후 수십 년 내에는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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