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의 댄스에 대한 열정, 집 마당에 웬 비석?
그의 댄스에 대한 열정은 데뷔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이는 그의 활동 전반에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데뷔 전부터 이어진 춤 사랑
제이홉의 춤에 대한 열정은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광주 출신으로, 학창 시절부터 스트릿 댄스 크루 'Neuron'에서 활동하며 언더그라운드 댄서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당시 그의 주 장르는 팝핀이었으며, 여러 댄스 배틀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춤을 통해 아이돌의 꿈을 키웠고, 연습생 시절부터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춤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입사 후에도 랩과 보컬 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도 춤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퍼포먼스에 대한 진심과 리더십
방탄소년단 데뷔 후 제이홉은 팀의 퍼포먼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 안무 팀장 역할: 그는 단순히 안무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안무를 익히고 멤버들에게 가르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어려운 동작이나 디테일한 표현을 위해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으며, 멤버들이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 세밀한 표현력: 춤을 출 때 그는 동작 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어 표현하는 데 탁월합니다. 곡의 분위기와 가사를 춤으로 완벽하게 구현하려는 열정은 그의 퍼포먼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그의 춤은 '정교함', '파워', '감정 표현'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 솔로 활동에서의 확장: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와 'HOPE ON THE STREET VOL.1'을 통해서도 춤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HOPE ON THE STREET' 프로젝트는 그의 음악적 뿌리인 스트릿 댄스를 전면에 내세워, 춤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그의 진심을 보여줍니다. 다큐멘터리 'HOPE ON THE STREET'에서도 춤에 대한 그의 열정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끊임없는 연구와 발전: 그는 특정 장르에만 갇히지 않고 팝핀, 힙합, 브레이킹 등 다양한 춤 스타일을 섭렵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춤에 대한 그의 변함없는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춤'은 제이홉 그 자체
제이홉에게 춤은 단순한 직업이나 취미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자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그의 이름 '제이홉'처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춤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팬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의 댄스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노력은 그가 왜 '월드클래스 퍼포머'로 불리는지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이유입니다.
마당에 세워진 비석_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고등학교 문학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는 제이홉이 춤추는 걸 반대했다고. 그는 "그때는 '머리 좋은 애를 왜'라는 분위기가 있었다. 지금은 아버지가 응원해 주신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지금도 응원 안 하면 진짜 멋있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아버지가 집 마당에 '홉월드' 비석을 하나 세웠다"면서 "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더라"고 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