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벙커버스터, '현무-5' 괴물미사일
한국은 벙커버스터(Bunker Buster)와 유사한 강력한 지하 시설 파괴 능력을 갖춘 '현무-5'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현무려진 B-2 폭격기에서 투하하는 GBU나 BLU 같은 공중 투하 방식의 관통 폭탄과는 형태가 다르지만, 목표 파괴 능력 면에서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무-5' 미사일에 대한 주요 특징과 알려진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별명: '괴물 미사일' 또는 '지하 킬러'
매우 강력한 파괴력과 지하 관통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이러한 별명으로 불립니다.
■ 초대형 탄도 미사일
◇ 기존 현무 계열 미사일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탄두 중량이 매우 무거워 강력한 운동에너지를 바탕으로 지하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 주요 능력: 지하 시설 파괴 및 벙커 타격
◇ 북한의 견고한 지하 시설이나 벙커, 미사일 기지 등을 파괴하는 데 특화된 미사일로 개발되었습니다.
◇ 두꺼운 콘크리트나 암반을 뚫고 들어가 목표물을 내부에서 파괴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 개발 배경
◇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무기입니다.
◇ '킬체인(Kill Chain)'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유사시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나 지하 시설 등을 선제 타격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제원 비공개
국가 안보상 정확한 사거리, 탄두 중량, 발사 방식 등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상당한 사거리와 엄청난 파괴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약하자면, 한국의 '현무-5'는 공중 투하 방식의 벙커버스터 폭탄과는 다르지만, 지하 깊숙이 위치한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파괴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벙커버스터와 같은 전략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형 벙커버스터 역할을 하는 핵심 무기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벙커버스터 투하 장면
B-2 전략폭격기가 최대 지하 200m의 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GBU-57 벙커버스터’를 투하하고 있다. 사진은 미 공군 홍보 영상에 공개된 폭탄 투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