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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한국 국가경쟁력 20위에서 27로 하락

기적 소리 2025. 6.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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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20위에서 27위로 하락한 배경과 의미를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의 평가 항목별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1. IMD 국가경쟁력 순위란?

 

IMD는 매년 세계 69개국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 등 4대 부문 20개 하위요인 336개 지표를 분석하여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합니다. 해당 순위는 정부·기업의 경제 환경, 효율성, 혁신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입니다.

2. 2025년 한국 순위 하락 요인

 

① 기업 효율성 부문: 23위 → 44위 (21계단 ↓)

  • 가장 큰 하락 폭이 있었던 부문입니다.
  • 하위 지표별 세부 변화:
 
세부 항목
2024
2025
변화
경영 관행 (Management practices)
28위
55위
-27
태도 및 가치관 (Attitudes & values)
11위
33위
-22
생산성 및 효율성
33위
45위
-12
노동시장 유연성
31위
53위
-22

※ 노동시장 경직성, 기업 문화 정체, 인재 관리의 비효율 등이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낮췄습니다.

② 인프라 부문: 11위 → 21위 (10계단 ↓)

  • 기술 인프라, 교육제도, R&D 투자 효율성이 평가 절하됨.
  • 디지털전환의 속도나 교육과 혁신 연결성이 타 선진국 대비 정체됐다는 지적.

3. 순위가 오른 부문

① 경제성과 부문: 16위 → 11위 (5계단 ↑)

  • 국제무역, 국제투자, 물가 안정성 등의 성과가 개선되며 상승.
  • 특히 고물가 대응력, 수출 회복세, 흑자 기조 유지 등이 긍정 평가.

② 정부 효율성 부문: 39위 → 31위 (8계단 ↑)

  • 재정정책 건전성, 조세정책 단순화, 제도적 투명성 등이 향상됨.
  • 복지 확대나 규제완화 등 정책 신뢰도 개선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4. 경쟁국과의 비교

 
국가
2024년
2025년
싱가포르
4위
1위 (↑3)
스위스
1위
2위 (↓1)
덴마크
2위
3위 (↓1)
대만
6위
7위
중국
14위
14위 (변동 없음)
일본
35위
38위 (↓3)
한국
20위
27위 (↓7)
  • 싱가포르는 디지털 행정과 첨단 물류 기반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며 1위 탈환.
  • 대만은 첨단 반도체 기술과 제조 경쟁력으로 지속적 상위 유지.
  • 일본은 인구 감소와 기술 혁신 둔화로 계속 하락 중.

5. 시사점 및 과제

■ 긍정 신호

  • 경제성과, 정부 정책 측면에서 한국은 펀더멘털이 강하고 회복력도 확보.
  •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한 가운데 수출과 재정이 선방함.

■ 경고 신호

  • 기업 현장과 노동시장 유연성 부족, 혁신의 속도 정체는 심각한 위협.
  • 인재를 끌어들이고 기업의 역동성을 살리려면,

- 규제개혁

- 교육시스템 혁신

-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정책 강화가 필요함.

마무리하며

한국은 외형적 경제지표는 양호하지만, 기업 혁신 역량과 인프라 기반 취약성이 두드러져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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