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사업과 AI 집사로봇 '볼리(Ballie)' 출시

1. 전략 및 조직구성
■ Future Robotics Office(미래로봇사업실) 신설
CEO 직속 조직으로, 휴머노이드·가정용 로봇 등 미래 사업 집중
■ Rainbow Robotics 지분 확보
- 초기 14.7% 지분 투자 후 최근 35%로 확대 (약 868억 원 규모)
- 허바(Hubo) 기반의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 및 AI·SW 결합 가속화

2. 주요 제품 및 기술로드맵
■ Ballie (AI 동반자 로봇)
- 구형(球型) 이동형 로봇으로 SmartThings 허브 기능
- 구동 휠, 프로젝터, 멀티센서 탑재
- Google Gemini 기반 멀티모달 AI 적용 예정
■ Bot Handy
- 물체 인식 및 집안 정리 기능을 가진 프로토타입 가정 로봇
- 다중 물체 조작 능력 위치 향상 중
■Bot Fit (웨어러블 로봇)
- 재활·헬스케어·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착수
- 1H 2025 상용화 목표

3. 기술개발 역량 강화
■ SW · HW 통합 연구
- 센서, SLAM, 자율주행, 음성·영상 인식 기술 확보 추진
■ 특허·기술 차별화
- 엘리베이터 인지, 층간 이동 기술 등 자율주행 특허 다수 출원
4. 사업 방향 및 파트너십
■ 스마트홈 로봇 → Ballie 중심
- Samsung SmartThings, Google Cloud(Gemini) 연동 기반
- 음성·카메라·센서 통합, 가정 내 이동, 홈 허브 역할 강화
■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
- Rainbow Robotics와 협업으로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
- 제조·물류 현장 적용 예정

■ 웨어러블 로봇·헬스케어
- Bot Fit을 통한 재활·헬스케어 솔루션 영역 진출 목표
5. 사업 추진 현황 및 도전과제
■ 투자 규모
- Rainbow Robotics에 약 1,815억 원 누적 투자
■시장 출범 일정
- Ballie는 Summer 2025 한국·미국 출시 예정
■주요 과제
- 적정 가격 설정 – 혁신 기능 대비 가격대 검증 필요
- 보안·개인정보 보호 – 카메라·음성 기록 등 대응 체계 확보 필수
- 자율성과 기능 완성도 – Gemini 통한 대화 능력 향상과 이동·조작 능력 격차 존재
6. 마무리하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휴머노이드, 웨어러블을 축으로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AI·SW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용화 가격, 보안대응, 자율주행 완성도 확보가 향후 생태계 및 시장 확장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Ballie 출시 이후 사용자 수요와 운영 데이터에 기반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관건입니다.

<참고> 2025년 상반기 AI 집사로봇 '볼리(Ballie)' 출시
■ 6월 출시가 유력
'볼리'는 2020년 CES에서 처음 컨셉이 공개되었고, 2024년 1월 'CES 2025'에서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다시 공개되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공식화했습니다. 현재 6월 출시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 '볼리'의 주요 기능
◇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예측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작업을 수행합니다.
◇ 움직이는 프로젝터: 세계 최초 원·근접 투사가 가능한 듀얼 렌즈 프로젝터를 탑재하여 벽, 천장, 바닥 등 어느 곳이든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영상이나 정보를 띄울 수 있습니다.
◇ 스마트홈 허브 역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여 집 안의 다양한 IoT 기기를 제어하고, 심지어 IR(적외선) 리모컨 기능으로 IoT가 아닌 오래된 가전제품도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및 어린이 케어: 사용자가 외출 중일 때 집 안을 모니터링하고, 반려동물을 돌보거나 아이들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음성 명령 제어: 음성만으로 볼리에게 명령을 내리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안전 및 건강 관리 보조: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리며, 사용자의 건강 상태나 피로도를 인식하여 맞춤형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너무 피곤해"라고 말하면 그에 맞는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제미나이(Gemini) 탑재: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제미나이'가 탑재되어 더욱 고도화된 대화 상호작용과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예측하고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차원의 개인 맞춤형 AI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AI 집사 로봇' 또는 '반려 로봇'
'볼리'는 동그란 공 형태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집 안 곳곳을 누빌 수 있어 'AI 집사 로봇' 또는 '반려 로봇'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볼리'가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핵심 AI 가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