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사공휴일 지정 가능성 : 10일간 황금연휴
그러나 임시공휴일이 과거와 달리 경제적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기대감을 낮춘다
2025년 10월 연휴 시나리오

총 10일 연휴 구성
10.3(금) ~ 10.6(월) + 10.9(목) ~ 10.12(일) 사이에
10.10(금)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두 구간이 연결되어 10일 황금연휴가 만들어집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의 관건
- 정부의 최종 결정: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가 필요에 따라 검토하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아직 10월 10일의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는 미정입니다.
- 경제적 효과 검토: 과거 임시공휴일 지정이 기대했던 만큼의 내수 진작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어, 정부가 신중하게 검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시기상조 논란: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너무 늦게 발표되면 개인과 기업의 휴가 계획 및 생산 일정 조정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임시공휴일 내수진작 효과?
올해 1월27일 임시공휴일이 설 연휴와 맞물리며 6일간의 장기 연휴가 만들어졌지만,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이 급증하면서 내수진작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실제 2025년 1월 해외관광객은 29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같은 달 국내 관광소비 지출은 오히려 전달 대비 7.4%,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임시공휴일이 내수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일부 존재하더라도, 수출과 생산 감소라는 부정적 효과가 이를 상쇄하거나 오히려 더 크게 나타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 조업일수가 줄며 올해 1월 수출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습니다. 보고서는 “수출 감소폭 중 일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다.
역대 임시공휴일 지정 사례
- 명절 연휴 중 징검다리 휴일: 2017년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휴일(10월 6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최장 10일 연휴가 만들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2023년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의 10월 2일(월)도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6일간의 연휴가 되기도 했습니다.
- 국가적 경사: 광복절 70주년(2015년 8월 14일) 등 국가적 의미가 큰 날에 임시공휴일이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 대규모 행사: 서울 올림픽(1988년 9월 17일 개막식), 2002 한일월드컵 폐막식 다음날(2002년 7월 1일) 등 국제 행사를 계기로 지정된 사례도 있습니다.
- 선거일: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일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 2025년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은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상황이며, 이는 정부의 내수 진작 의지와 국민 여론, 그리고 종합적인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황금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