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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하이스쿨' 재밌는 이유

기적 소리 2025. 2. 23. 08:30

'언더커버 하이스쿨', 이 드라마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난 정체불명의 학생이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연대하고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학교로 대변되는 이 나쁜 사회에 분노의 발차기를 먹이는 이야기다. 유쾌하고 통쾌하게, 때로는 진하고 짠하다.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예정돼 있으며, OTT는 웨이브,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주연으로는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이서환 등이 출연한다. 특히, '밤에 피는 꽃'을 공동 연출한 최정인 감독과 '진검승부'를 집필한 임영빈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1회는 2025년 2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었으며, 전국 가구 기준 5.6%, 수도권 가구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았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서강준이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펼치며, 특히 구관 건물에서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 것을 발견, 의심을 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서강준과 진기주가 선보인 액션과 코믹 연기가 돋보였으며, 최정인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과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이 어우러져,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