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코로나19 급격히 확산 : 홍콩 30명 사망..
중화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4주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중증 성인 환자 81명 가운데 약 40%가 숨졌다는 것이다.
[출처 : 연합뉴스 202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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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홍콩에서는 한 달 동안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 홍콩의 심각한 확산 상황
◇ 사망자 증가
지난 4주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 발생했으며, 중증 성인 환자 81명 중 약 40%가 사망했습니다.
◇ 확진률 급증
- 지난달(4월 6~12일) 6.21% → 이달(5월 4~10일) 13.66%로 1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소아 환자 급증: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들이 많이 확진되어 병동이 포화 상태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를 보기 위해 어린이들
2. 중국 본토에서도 재유행 조짐
◇ 양성률 2배 이상 증가
- 3월 30일~4월 6일 7.5% → 5월 4~10일 16.2%로 급증.
◇ 신규 환자 수
2주 만에 거의 두 배 증가했으나, 전문가들은 "아직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 싱가포르에서도 확진자 급증
◇ 약 1년 만에 공식 통계 재개
- 4월 27일~5월 3일 한 주간 14,200명*확진 (전주 대비 28% 증가)
- 입원 환자도 30% ; 증가

4. 주요 증상 및 대응
- 환자들은 2~3일간 39°C 이상의 고열을 겪고 있으며,
- 홍콩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강조하며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5. 향후 전망
현재 중화권 보건당국들은 확산세가 통제 가능하다고 평가하지만, 백신 미접종자,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에서의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방역 강화와 백신 접종 권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이 중화권 전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두드러지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