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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핵심기술 팰리세이드에 첫 적용

기적 소리 2025. 4. 21. 09:38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1. 핵심 기술: P1+P2 병렬형 구조

 

○ 모터 구성 : 기존의 P0(벨트 구동형) 모터를 P1 모터(엔진 직결형)로 대체하고, P2 모터(구동/회생 제동용)와 결합한 "P1+P2 병렬형"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 P1 모터는 엔진과 직접 연결되어 벨트 마찰 손실을 제거하고, 구동 보조 기능까지 수행해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킵니다.

- P2 모터는 전기 주행(EV 모드)과 회생 제동을 담당합니다.

 

○ 성능 향상 : 동급 내연기관 대비 연비 45% 향상, 최고 출력 19% 증가(예: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

 

2. 주요 특징 및 혁신

 

○ 변속기 기술:

- P1+P2 모터를 통합한 신규 8단 자동변속기 개발

- 변속기 허용 토크를 25% 상향(46.9kgf·m)해 고출력 엔진과의 조합이 가능해졌습니다.

- 패키징 최적화로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적용 가능

 

○ 엔진 개선:

- 2.5L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메인 벨트·발전기 등을 제거해 동력 손실 최소화

- 과팽창 사이클*기술로 압축 효율을 높이고 연소 에너지를 극대화

 

3. 적용 모델 및 계획

 

○ 첫 탑재 차종: 25년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최초 적용되었으며,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을 구현.

 

○ 향후 계획:

- 2026년 후륜구동용 2.5 터보 하이브리드 출시(제네시스 라인업 적용 예정)

- 소형(100마력대)부터 고성능(300마력대)까지 5종 라인업 확대

 

 

4. 전동화 특화 기능

 

○ 스테이 모드: 시동 꺼진 상태에서도 공조·멀티미디어 사용 가능

 

○ V2L(Vehicle to Load) : 외부 전기 공급(최대 3.6kW)으로 캠핑 등 활용도 증가

 

○ e-AWD :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주행 안정성 강화

 

5. 시장 전략

 

○ 하이브리드 주력화 :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로 주력 모델 전환을 선언, 도요타와의 경쟁 구도 강화

○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 : 2027년 본격 판매 목표로 북미·중국 시장 공략

 

마무리하며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P1+P2 구조를 통해 연비와 동력을 동시에 개선했으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기차 전환기의 과도기적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