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고용노동부 조사 착수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이 항간의 큰 이슈가 되고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8일 더본코리아가 채용 과정에서 채용절차법을 위반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의혹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10일 관할인 천안지청으로 민원을 이첩했습니다.
천안지청은 민원을 전달받은 직후 곧바로 조사 담당자를 배정했습니다. 채용절차법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경우 30일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통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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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건 개요
▶ 회사명: 더본코리아
-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 대표 브랜드: 백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 사건 발생 시점: 2024년 말~2025년 초 추정
▶ 장소: 충남 예산군 더본코리아 예산사업장
🏢2 . 피해자 주장
▶ 지원자: 한 여성
▶ 면접 과정:
- 정식 채용 면접을 본 이후, 면접관(현지 사업장 부장급)이 술자리를 제안
- 술자리는 면접 연장선처럼 사실상 강요된 분위기
▶ 부장의 발언:
“오늘 다른 술자리 있었는데, 그 약속 취소하고 여기 온 거야. 그러니까 나랑 술 마셔줘야지.”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
”사적인 질문과 은근한 감정 표현이 오가는 분위기
지원자는 이를 권력 남용적 접근으로 받아들임
▶ 피해자 심정:
"회사의 평가 대상인 내가, 면접관과 술을 마시는 상황 자체가 매우 불편했다"
"술자리 자체가 업무가 아닌데 왜 참석해야 하나"라는 의문
🏢 3. 회사 대응
▶ 더본코리아 입장 발표: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내부조사 착수
문제가 된 직원(부장)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
▶ 사실관계 파악 후 엄정 조치 예정
▶내부조사 외 조치:
- 고용노동부에 보고
- 성희롱·채용 갑질 여부 조사 착수
- 재발 방지를 위한 인사관리 시스템 강화 계획 시사
🏢 4. 법적·사회적 쟁점
쟁점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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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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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갑질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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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 술자리를 사실상 강요 → 채용 과정 중 불공정 행위로 판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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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판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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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있냐', '술 마셔달라'는 발언은 명백한 성적 언동으로 간주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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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관계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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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여부에 영향력을 가진 자의 사적 요구는 법적 문제로 확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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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회적 반응
▶ 비판 여론 급속 확산
“아직도 술자리 문화가 면접에서 작동하는 게 말이 되냐”
“면접권자가 사적인 감정으로 술을 요구하는 건 성희롱이다”
“이런 회사에 누가 안심하고 지원하겠나”
▶ 백종원 대표에 대한 시선
백종원 개인이 아닌 조직 내 문화 문제로 보는 시각 많음
그러나 “브랜드 리더로서의 책임 회피 어려워”라는 지적도 존재
▶ SNS 반응
'#술자리면접_OUT', '#채용문화개선' 등 해시태그 등장
청년층을 중심으로 ‘채용 과정 공정성’ 문제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