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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제대로 사용하기 : 현황, 이용실태, 개선사항

기적 소리 2025. 4. 13. 07:05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및 카드형으로까지 확장되었지만, 여전히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 과제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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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부터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금지했지만 15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여전히 사각 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아래에 현황, 이용실태, 문제점을 정리해 봅니다.

✅ 1. 온누리상품권 현황

구분
내용
발행주체
중소벤처기업부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종류
종이형, 모바일형, 카드형
액면가
5천원 / 1만원 / 모바일·카드형은 자유 충전
유통채널
농협·우체국·새마을금고·전통시장 내 판매처, 모바일앱(제로페이, 온누리전통시장 등)
할인율
일반 구매시 5~10% 할인 (연간 구매 한도 있음)
사용처
전국 1,400여 개 전통시장, 일부 상점가 및 동네슈퍼, 식당 등 소상공인 점포

✅ 2. 이용실태 (2024년 기준)

항목
내용
발행 규모
약 3조 원 규모 (2024년 기준 누적)
사용 비율
종이형 30%, 모바일형 40%, 카드형 30% 수준
이용자 성향
고령층은 종이형, 20~40대는 모바일형 선호
주 사용처
전통시장, 식자재마트, 지역상권 식당 등
연령대별 이용률
60대 이상 사용률 높음, 젊은층은 비율 낮음

❗ 3. 주요 문제점

 
문제
설명
① 사용처 제한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에서 사용 불가, 젊은층 기피
② 가맹점 홍보 부족
어떤 매장에서 쓸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 많음
③ 전통시장 이외 사용 확대 한계
상점가·동네슈퍼 확대 노력에도 인식 부족
④ 부정 유통
할인된 상품권을 현금화하거나 되팔기 사례 발생
⑤ 모바일 접근성 격차
고령층은 모바일형 사용 어려움, 디지털 소외 문제
⑥ 지역경제 실질적 파급력 약화
전통시장 내 사용되더라도 소수 가맹점 집중 우려

4.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비교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는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지만, 사용처와 혜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발행 주체
중앙정부 (중기부·소진공)
지방자치단체
주요 목적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상권 및 골목상권 활성화
종류
지류, 모바일, 카드형
지류, 모바일, 카드형
사용처
전국 전통시장, 일부 상점가
해당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 일부 프랜차이즈 제외
할인 혜택
5~10% 할인 (행사 시 최대 15%)
5~10% 할인 (지역별 상이)
소득공제율
30%
40%
유통 방식
전국 공통
지역 내 한정 유통
가맹점 등록 방식
전통시장 중심
시·군 등록 사업자 대상
디지털 전환율
최근 증가 (모바일형 보급 중)
모바일 결제에 적극적 (제로페이 등과 연동)
청년층 접근성
낮은 편 (전통시장 중심 사용처)
상대적으로 높음 (다양한 사용처와 연계)
부정사용 이슈
일부 현금화, 상품 환불 악용
상대적으로 적으나 지역별 관리 편차 존재
 

5. 마무리하며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사용처의 제한성과 일부 부정 사용 사례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지역화폐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사용자 교육과 가맹점 확대, 혜택 강화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참고1>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한도

상품권 종류
할인율
월 구매한도
결제 수단
비고
지류형
5%
50만 원
현금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
모바일형
10%
200만 원
비플페이, 온누리페이 앱 등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으로 한시 상향
카드형
10%
200만 원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
2024년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으로 한시 상향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16개 금융기관(예: 농협,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형과 카드형은 각각의 전용 앱을 통해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나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2> 제도 개선 방향(예시)

◆ 가맹점 표시 의무화 및 지도 앱 확대

→ 사용 가능한 매장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 필요

◆ 사용처 다양화 유도

→ 동네 병원, 학원,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점포로 확대

◆ 청년층 참여 유도 프로그램 강화

→ Z세대 대상 ‘온누리페이 캐시백’ 등 혜택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