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깐부치킨의 “AI깐부 세트” : 새로운 ‘맛’ 협업 등장

기적 소리 2025. 11. 5. 21:12
반응형
최근 외식업계에 흥미로운 화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깐부치킨이 ‘세기의 회동’으로 화제가 된 그 자리에서 먹었던 메뉴들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했다는 소식인데요.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이 ‘AI깐부 세트’가 어떤 배경에서 나왔고, 왜 주목받는지, 그리고 업계 및 소비자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왜 지금 ‘AI깐부 세트’인가?

 

지난달 말, 젠슨 황(엔비디아 CEO),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함께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을 방문해 치맥 회동을 가진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 분이 드셨던 메뉴 조합이 “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으로 알려졌고, 깐부치킨이 이를 공식으로 **‘AI깐부 세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메뉴 출시 이유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메뉴로 공식 출시”했다는 깐부치킨 측 발표가 있습니다.

즉, 단순한 치킨 신메뉴가 아니라 ‘화제의 사람들+장소+먹방 경험’을 제품화한 마케팅이죠.


2. 구성 & 특징

 

■ 메뉴명: AI 깐부 세트

■ 구성:

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 가격 및 판매: 가격은 약 2만3천원으로 책정됐고, 전국 매장으로 순차 출시되었습니다.

■가 특징: 판매 수익의 일부(10%)를 기부하겠다는 선언이 동반되어, 단순 재미 이상의 사회적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3. 왜 이게 주목을 끄는가?

(1) ‘세기의 회동’ + 먹거리 마케팅

IT·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치맥 회동’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뉴스였습니다. 그 자리의 ‘메뉴’가 공식화됐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나도 그 테이블의 경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이미지로 다가갑니다.

(2) F&B에서 브랜드 서사 강화

음식/외식 브랜드가 단순히 맛이나 가격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브랜드, ‘이야기 살롱’이 된 브랜드가 강세인데요. 이 세트는 ‘그날 그 테이블’이라는 스토리를 통해 브랜드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3) 팬심·인증문화 활용

해당 매장에서는 회동 테이블 자리에 이용시간 제한을 두는 안내문까지 붙었을 정도로 인증을 위한 방문이 많아졌습니다. 방문객은 “세 명이 먹은 그 메뉴”라는 콘셉트를 인증샷, SNS 등에 활용하게 되고, 자연스레 바이럴됩니다.

(4) 사회적 가치+브랜드 가치 겸비

기부 요소가 포함됨으로써 단순히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가치행위’로도 포지셔닝 됩니다. 이는 요즘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죠.


4. 주의해야 할 포인트

  • 물량 및 공급문제: 출시 직후 주문폭주로 인해 일부 매장엔 재료 수급 및 서비스 차질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 진정성 vs 마케팅: 이런 ‘이벤트성’ 메뉴가 얼마나 지속되고, 브랜드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볼 필요 있습니다.

  • 가격 민감성: 2만 3000원이라는 가격이 가벼운 외식 메뉴라고 보기는 어렵고, 브랜드 프리미엄 + 스토리값이 포함된 측면이 강합니다.
 

5.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 외식업이나 F&B 콘텐츠 제작 관점에서 “스토리 있는 메뉴 출시”는 매우 유력한 전략입니다. 특히 사용자 경험(인증샷, 방문기록)과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 브랜드가 단지 제품 하나를 내놓는 게 아니라 ‘그날의 경험’, ‘그 자리의 이야기’를 제품화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또한, 마케팅은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 브랜드 경험 → 제품 → 소비자 참여 → SNS →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AI깐부 세트’는 단순히 새로운 치킨 메뉴가 아닙니다. 한편으로는 국내외 IT·자동차 산업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상징적인 ‘치맥 회동’이라는 장면을 소비자가 직접 참여 가능한 경험으로 전환한 사례이죠.

그리고 브랜드는 이 참여를 통해 ‘맛 + 이야기 + 인증문화’를 결합해 강한 소비자 접점을 만들었습니다.

외식·브랜드·콘텐츠가 만나는 지점에서 앞으로 이런 ‘이야기-메뉴’ 방식은 더욱 빈번해질 것입니다. 다음엔 어떤 브랜드가 어떤 장면을 메뉴로 만들어낼지 흥미롭네요.


#깐부치킨 #AI깐부세트 #치맥회동 #젠슨황 #이재용 #정의선 #브랜드스토리 #외식마케팅 #인증맛집 #치킨세트 #스토리메뉴 #푸드트렌드 #맛스타그램 #식도락여행 #F&B브랜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