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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 킥보드 '4인 탑승·역주행' 충격...PM 안전문화 정착 시급

기적 소리 2025. 10. 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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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대의 전동 킥보드에 무려 네 명의 탑승자가 올라타 도로를 질주하는, 상식을 벗어난 아찔한 장면이 공개돼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이 일반 차도를 역주행하는 '도로 위의 무법자' 행태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 충격적인 사례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며, 관련 법규 준수와 안전 의식 강화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습니다.

 

🚨 아찔했던 순간: 전주 도로의 충격적인 광경

문제의 영상은 2023년 10월,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등을 통해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1인 탑승을 원칙으로 하는 전동 킥보드에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4명이 빽빽하게 올라탄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탑승자들의 자세는 위태롭기 그지없었습니다. 한 학생은 킥보드 기둥을 잡고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었고, 뒤에 탄 나머지 세 명은 서로의 허리를 잡거나 앞 학생에게 기대어 서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뒤에 탄 학생들은 발을 디딜 공간조차 부족해 보였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이들이 안전모를 일절 착용하지 않은 상태차도에서 역주행을 감행했다는 것입니다. 제보자는 정상 주행 중인 자신의 차량과 역주행하는 킥보드가 마주치자 크게 놀라 경적을 울렸던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 명백한 불법 행위, '운명 공동체'의 위험성

이러한 전동 킥보드 운행 방식은 현행 도로교통법상 명백한 위반 행위이며, 사고 발생 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승차 정원 위반: 전동 킥보드는 1인 탑승이 원칙입니다. 2인 이상 탑승은 법규 위반으로 범칙금(2만~3만 원) 부과 대상입니다. 4인 탑승은 규정을 훨씬 초과하는 행위입니다.

2.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 및 동승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미착용 시 역시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영상 속 모든 탑승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 사고 시 머리 등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3. 역주행 및 불안정 주행: 도로에서 역주행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최악의 행위입니다. 또한, 4명이 탑승할 경우 무게 중심이 극도로 불안정해져 작은 충격에도 균형을 잃고 전복될 위험이 커집니다.

교통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을 두고 "저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만약 사고가 난다면 4명이 전부 크게 다치는 '운명 공동체'가 될 수밖에 없다"며 "불안정한 자세 때문에 충돌 시 뛰어내려 피할 수도 없어 피해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 PM 안전문화 정착이 시급하다

전동 킥보드는 편리한 '라스트 마일' 이동 수단으로 빠르게 보급되었으나, 그에 비해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은 한참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청소년층에서 재미나 호기심으로 규정을 무시하고 위험한 주행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4인 탑승 역주행' 사건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대형 사고를 예고하는 심각한 안전 위협입니다. 편리함을 넘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PM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법규 교육 강화: 학교 및 대여업체를 통한 안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해야 합니다.
  • 단속 강화 및 엄격한 처벌: 승차 정원 초과, 안전모 미착용, 음주 운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청소년들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 이용자 스스로의 경각심: 전동 킥보드는 차량과 같은 도로 위를 달리는 '차'라는 인식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도로 위의 안전은 운전자, 보행자, 그리고 PM 이용자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안전하게'라는 의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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