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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ESTA 신청자는 40달러를 내야 한다. 당초 수수료는 21달러(약 3만원)였는데 갑절 가까이로 오른 것이다.[디지털타임즈 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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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무비자 입국 시 필요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가 곧 인상된다는 소식인데요. 기존 21달러에서 무려 40달러로 두 배 가까이 오를 예정입니다.
ESTA가 뭐예요? 미국 여행에 꼭 필요할까?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에 가입된 국가의 국민이 90일 이내의 짧은 기간 동안 관광이나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필요한 전자여행허가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2008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별도의 비자 없이도 ESTA를 신청해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STA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승인되면 2년간 유효합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 번 미국에 입국할 수 있지만, 한 번 방문 시 최대 90일을 넘길 수 없습니다. 만약 90일 이상 체류할 계획이거나 유학, 취업 등 다른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다면 목적에 맞는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21달러에서 40달러로, ESTA 수수료가 두 배 가까이 인상!
현재 ESTA 수수료는 21달러입니다. 이 금액은 미국 방문객이 지불하는 17달러와 관광 진흥을 위한 4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수료가 40달러로 대폭 인상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기존 수수료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이번 인상은 2025년 9월 30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만약 2025년 9월 30일 이전에 ESTA를 신청한다면 기존 수수료인 21달러를 지불하게 되지만, 그 이후에 신청한다면 인상된 40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왜 ESTA 수수료가 인상될까?
미국 정부가 ESTA 수수료를 인상하는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관광산업 진흥 기금 마련입니다. 인상된 수수료 중 상당 부분이 미국 관광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미국 정부는 비자 수수료를 전반적으로 인상하는 추세입니다.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는 등, 비자 관련 서비스의 비용을 현실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ESTA 신청 시 주의할 점!
ESTA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웹사이트(https://esta.cbp.dhs.gov/)를를) 이용해야 합니다. 공식 사이트를 사칭하는 대행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행 사이트는 불필요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ESTA 신청은 최소한 미국 여행 출발 72시간 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 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ESTA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미국 여행객의 부담이 다소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경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여행 계획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ESTA 수수료 인상 시점을 잘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인상 전에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여 여행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여행을 꿈꾸는 모든 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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