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재개 배경 및 경과
■ 작품내용
'윤석열차'는 2022년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고등학생의 작품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풍자하는 내용 때문에 당시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 작품은 조종석에 김건희 여사가,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 복장의 남성들이 탄 열차에서 시민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 작품 전시 행정조치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작품의 '정치색이 지나치다'며 주최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엄중 경고했고, 이로 인해 후원 명칭 승인 취소와 국비 보조금 삭감 등 행정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당시 문화예술단체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만화의 속성은 ‘풍자와 재미’라는 사실은 상식”이라며 “사회적으로 관심있고, 국민적 이슈가 된 문제를 다루는 것은 당연한 데다 권좌에 오른 대통령에 대한 풍자는 정치적 입장을 떠나 기본적인 표현의 영역에 속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재전시 계기
지난 2년간 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열리지 않았으나, 이번 축제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역대 수상작을 모두 전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윤석열차'도 포함되었습니다.
작가는 누구일까?
“윤석열차”라는 작품은 2022년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고등학생의 작품으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작가명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러 기사에서는 “고등학생이 그린 작품”이라는 표현만 있을 뿐, 실제로 누가 그렸는지는 특정하지 않았어요.
정말 궁금합니다.
2025년 부천국제만화축제

- 주제: '만화·웹툰-정상영업합니다(Back to the Usual)'
- 기간: 2025년 9월 26일 ~ 28일
- 장소: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 전시: 한국만화박물관 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역대 수상작 전시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윤석열차' 논란 이후 위축되었던 만화 축제의 정상화와 표현의 자유 회복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관련영상
이 영상은 '윤석열차' 논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엄중 경고와 그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습니다. 문체부, '윤석열차' 논란 학생만화공모전 후원 기관서 빠져 / KBS 2023.07.05.